부담없는 호캉스를 원하면 여기 괜찮다.
여행 가고 싶어 몸은 근질거리고,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인 요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왜 여기를 선택했냐면, 다른 곳들에 비해 여기가 저렴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십만원초반에 침대 두개짜리 방을 예약할 수 있었다.
(나는 메리어트호텔 어플 내 회원가로 예약함)
그리고, 뉴욕 센트럴파크의 느낌은 아주 살짝 느낄 수 있는 마곡식물원 뷰가 있다고 한 것도 좋았다.
호텔은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워서 친구가 9호선 타고 오기도 용이했다.
체크인도 스무스하게 능력있는 지배인이 도와주셨기에 우리는 곧바로 방으로 입장 가능했다.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은 객실을 나무의 색과 가까운 인테리어로 꾸몄다고 하던데, 정말 방안이 우드와 모던의 조합이 좋았다.
창 밖을 보면, 이 호텔이 자랑하는 서울 식물원 뷰가 있는데...
ㅎㅎㅎ 내가 방문한 계절이 겨울이다 보니, 이렇게 휑하다. 하지만 봄이나 여름에 오면 필히 느낌이 다를 것 같다. 널찍한 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이 참 좋았다. 아침에 커튼을 걷고 햇빛을 쐬면서 이 공원을 난 멍하니 보았다.
침구도 폭신하니 좋아서 난 잘 잤는데, 좀 딱딱한 침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안맞을 수는 있겠다 싶다. 폭 안기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강추이다.
이 호텔의 신기한 점은 컨시어지에 필요한 물건을 요청하면 로봇이 배달해 준다. (로봇이 와인잔 배달해줄때 너무 흥분해서 사진 찍는 것을 까먹음)
서울식물원과 마곡나루역에 인접한 만큼 밖에 나가서 할 것도 많다. 동네가 세련되진 않지만, 이마트 에브리웨이도 근처에 있고, 작은 와인숍도 길건너 있다. (와인 뱅그루)
서울 안에서 가성비 좋게 하루밤 잘 놀다 간다고 하면 추천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 : 네이버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Courtyard by Marriott Seoul Botanic Park( 는 2018년 5월 스마트시티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로 선보인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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