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감각적으로 이쁜 와인 : 스페인 프로메사

프로메사 2019년 스페인 와인

라벨이 이뻐서, 그리고 스페인 와인이라서 믿고 샀다. 

솔직히 밝히자면, 라벨이 이뻐서 샀다. 우리나라 백화점이나 마트 와인코너에 가게 되면 와인병 라벨이 어느지역이든 막론하고 대체로 일관적이게 진부한 라벨들만 있는데, 이 와인병은 좀 충격적이게 눈에 띄게 이뻣다. 

지에스디 와인즈 (GSD Wines)라는 젊은 부부에 의해 2011년에 설립한 젊은 와인너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찾아보니, 그 와인너리가 위치한 후미야 지역은 스페인 남단에 위치하여 옛날부터 포도농사를 해온 지역이였다. 서양쪽에서는 이지역 로제 와인이 유명한 듯하다. 

서양인들 블로그를 찾아보니, 이 지역의 추천 와인은 Juan Gil, Luzón, Chopo,  Casa Castillo 라는데, 언젠가 맛볼수 있기를.

추천포인트 : 브리딩을 좀 시켰더니, 아주 살짝 달짝지근도 하면서 깔끔하니 목넘김이 좋아서 맛있게 마셨다. 

데일리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을 찾는다면, 추천. 

친구들과의 모임에 가볍게 들고 가서 이쁜 와인 들고 왔다고 칭찬 받기도 좋은 와인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할인받아 2만원대에서 구입.  할인하지 않으면 4만 5천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듯 하다